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위대한 쇼맨' 소개 및 줄거리, 휴 잭맨의 매력, 느낀 점

by 프리우지 2025. 3. 18.

 

 

 

위대한 쇼맨의 한 장면

영화) 위대한 쇼맨 소개 및 줄거리

 

장르: 뮤지컬,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주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제작사: Chernin Entertainment, TSG Entertainment

개봉일: 2018년 2월 14일 (한국)

시간: 105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청: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작품

 

줄거리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P.T. 바넘(휴 잭맨)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없는 도전을 하는 이야기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해 그는 사회에서 소외받던 사람들을 모아 ‘바넘 서커스’를 만든다. 난쟁이, 수염 난 여성, 문신이 가득한 남자, 거대한 체구를 가진 남성 등, 모두가 세상의 편견 속에서 숨죽이고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바넘은 그들의 특별함을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오고, 그들을 ‘이상한 존재’가 아닌 ‘가장 빛나는 스타’로 만들어 낸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바넘과 그의 쇼는 ‘기괴하다’며 조롱받고, 그는 점점 더 높은 성공을 위해 귀족 사회에 발을 들이게 된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레베카 퍼거슨)*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며 상류층의 인정을 받고자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바넘은 점점 가족과 동료들을 소홀히 하게 된다. 결국,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고, 그는 모든 것을 잃을 뻔한 순간에서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영화는 바넘이 다시 초심을 되찾고,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휴 잭맨의 매력

 

우리에게는 엑스맨의 '울버린'으로 익숙한 그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가 노래하는 순간, 그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 특히 ‘The Greatest Show’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그가 만들어 내는 쇼는 관객을 단번에 사로잡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넘이 모든 걸 잃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부르는 ‘From Now On’… 이건 그냥 노래가 아니다. 이건 감정 폭발, 눈물 버튼 그 자체. 휴 잭맨이 노래할 때 느껴지는 그 벅참과 후회, 그리고 희망까지… 보는 내내 숨을 죽이고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바넘이라는 캐릭터가 점점 변해가는 과정도 너무 현실적이다. 처음엔 가족을 위해, 꿈을 위해 달려가던 그가 점점 욕망에 빠져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고 돌아오는 과정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그려진다. 이 모든 걸 완벽하게 표현해 낸 휴 잭맨은 그야말로 ‘쇼맨’ 그 자체였다. 게다가 클래식한 슈트핏에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까지… 젠틀한 신사의 매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배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아, 이 남자는 정말 레전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액션에만 능할 줄 알았던 휴 잭맨이 감정, 노래, 퍼포먼스까지 사로잡는 영화라니! 이런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느낀 점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단순히 감동받는 것을 넘어 내 안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든다. ‘This Is Me’ 장면에서, 세상의 편견 속에서 움츠러들던 사람들이 당당하게 무대 위로 나아가는 순간… 진짜 벅차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 장면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향한 메시지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말한다. “너는 그대로도 충분히 빛나는 존재야.” 바넘의 쇼에 참여한 이들은 기존 사회에서 소외받았지만, 결국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빛을 내며 자부심을 갖게 된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는 걸 이 영화는 강렬하게 전한다. ‘위대한 쇼맨’은 단순히 화려한 뮤지컬 영화가 아니다. 이건 인생 영화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음악,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까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OST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특히 ‘Never Enough’, ‘Rewrite the Stars’, 그리고 ‘From Now On’… 이 노래들은 그냥 듣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또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작품! 그리고 단순히 한 편의 영화를 본 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뜨거운 에너지를 충전받고 싶다면 이 영화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