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연습하는 시간》 ⑧감정과 친해지기 위한 질문들
― 마음에 말 걸기, 그 연습의 시작
감정은 다룰 수 없는 게 아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기분 어때?”라는 질문에도
“잘 모르겠어”라고 답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그만큼 우리는
감정에게 말 걸어본 시간이 적었다.
그래서 감정과 친해지려면
먼저 그 마음에게 질문을 던지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 감정과 친해지기 위한 전제
✔️ 감정은 느끼려고 애쓸수록 더 멀어진다
→ 대신, 관찰하고 묻는 태도가 필요하다
✔️ 감정은 논리로 풀 수 없다
→ 감정은 감정의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
✔️ 감정은 반응보다 대화가 우선이다
→ “왜 이래!” 대신 “지금 어떤 마음이야?”로 시작하는 연습
🧠 마음에게 던져볼 수 있는 5가지 질문
- 지금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 → 오늘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문 감정은?
- 그 감정은 어디서부터 올라왔나요?
- → 어떤 상황, 어떤 말, 어떤 표정?
- 그 감정에게 이름을 붙인다면?
- → 단순히 “화”가 아니라 “서운함”, “무시당함”, “실망”일 수 있어요
- 그 감정을 마지막으로 느낀 건 언제였나요?
- → 비슷한 감정은 반복해서 나를 찾아와요
- 그 감정이 나에게 바라는 건 뭘까요?
- → 표현? 이해받기? 회피 말고 응시해주기?
✍️ 감정을 연습하는 질문
- 지금 떠오르는 감정은 나에게 어떤 장면을 기억나게 하나요?
- 나는 이 감정을 자주 느끼는 편인가요? 왜일까요?
- 그 감정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면, 나는 그것을 어떻게 대하게 될까요?
💡 기억하면 좋은 문장
감정을 다룬다는 건
그 감정에게 말 걸어보는 것부터 시작된다.
묻는다는 건, 관계를 맺겠다는 태도다.
감정도 마찬가지다.